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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달리기 블로그 시작

제목은 30분 달리기 블로그 시작이라고 썼지만 사실은 '다시 시작'이라고 쓰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약 일년전 30분 달리기 블로그를 오픈하고 달리기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그러다 일이 많아서 연재를 잠시 쉬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제가 쓴 글을 다시 보니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당시 매주 꼭 한번은 글을 쓰자는 다짐을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억지로 쓴 것 같은 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그동안 썼던 모든 글들을 내렸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내 블로그를 본 사람의 글을 보았습니다. "아! 그 부끄러운 글을 누군가가 읽고, 그래도 도움이 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를 다시 부활 시키겠다는 용기를 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전에 쓴 글을 다시 올리지는 못하겠고, 그냥 처음부터 다시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제 몇 일에 한 번은 꼭 올리겠다! 같은 약속은 못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올리도록 스스로 약속해봅니다.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그리고 꾸준한 달리기로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