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싫을 때, 달리기 슬럼프 극복
달리기는 힘든 운동입니다. 시작하기가 정말 어렵고, 또 달리기를 계속하기도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너무 덥거나, 반대로 너무 춥거나 하면 달리기가 더 싫어집니다. 때로는 아무런 이유 없이 달리기가 싫어지기도 합니다. 저는 이틀에 한번 달리기, 일주일에 대략 3번 달리기를 추천하는데요. 저도 요즘처럼 날이 더우면 달리기를 하지 않을 핑계를 떠올립니다. '오늘은 더우니까 그냥 내일 달리자' 라든가 '그냥 금, 토, 일 연속해서 달리지 뭐'라든가 '이번 주는 몸이 안 좋으니 한번 정도는 안 해도 되겠지. 대신 집에서 다른 운동을 해야지'와 같이 자기 타협을 할 경우도 많습니다. 오랫동안 달리기를 한 저도 이런데, 달리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라면 더 포기할 가능성이 높겠죠.
사실 일단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80% 이상은 목표를 달성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밖으로 나가는 게 중요하죠. 많은 달리기 책이나 블로거들이 사람들을 밖으로 나가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건강해진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아프고 빨리 죽을 수 있다고 겁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효과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으로도 달리기에 동기 부여가 잘 안되는 분들을 위해 소소한 팁을 몇 개 알려드립니다.
밖으로 나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달리기가 습관이 되거나, 늘 달리기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시작한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아직 습관이 되지는 않겠죠. 그러니 늘 달리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달리기가 생각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라고 합니다.
우선 돈이 필요합니다. 투자금이 필요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대략 2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신발과 옷, 그리고 각종 달리기 용품들을 삽니다. 이때 신발과 옷을 사는 기준은 딱 하나입니다. 멋지고 이쁜 옷을 사는 겁니다. 그냥 옷을 바라만 봐도 흐뭇하고, 그 옷을 입고 달리는 자신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런 옷을 삽니다. 달리기 전용 양말도 사고, 모자나 달리기 용품들도 구매합니다.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몇 년 전 이렇게 풀 세팅을 했는데 대략 20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집으로 가서 벽의 한쪽을 비우고 옷걸이를 다는 겁니다. 그 아래는 선반도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치 매장에서 최신 상품을 전시하는 것처럼 옷과 신발을 멋지게 걸어 놓으세요. 위치는 집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이 좋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나 TV 옆도 좋습니다. 양말이나 다른 달리기 용품들도 같이 전시하세요. 자신의 이름이나 인스타그램 아이디 등을 적어서 같이 붙여두면 좋습니다.
자 다음은 이렇게 전시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습니다. 조명을 근사하게 비추면 정말 매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죠. 그리고 이렇게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변경하세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의 각종 SNS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하세요. 여러분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이 사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간혹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달리기를 하러 갈 마음이 잘 들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달리기는 포기해야 할까요? 아뇨! 다른 방법을 써야죠.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그 옷을 입고 생활하는 겁니다. 집으로 들어오면 먼저 간단히 씻은 후에 달리기 옷을 입는 겁니다. 그리고 그냥 생활하면 됩니다. 달리기 옷을 입고 밥을 먹고, 달리기 옷을 입고 책을 읽고, 달리기 옷을 입고 TV를 보는 겁니다. 그러면 계속 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압박감이랄까요. 그런 게 느껴지죠.
저는 이런 방법으로 초보자 시기를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달리기가 습관이 된 후에는 이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라는 단어가 늘 머릿속에 맴돌았으니까요. 달리기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이곳, 바로 30분 달리기 블로그에 꾸준하게 방문하는 겁니다. 그러면 달리기나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줄 여러 정보들을 볼 수 있고, 또 달려야 한다는 자극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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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다들 이런 모습을 상상했을 겁니다 |
사실 일단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80% 이상은 목표를 달성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밖으로 나가는 게 중요하죠. 많은 달리기 책이나 블로거들이 사람들을 밖으로 나가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건강해진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아프고 빨리 죽을 수 있다고 겁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효과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으로도 달리기에 동기 부여가 잘 안되는 분들을 위해 소소한 팁을 몇 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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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나가면 게임은 끝난겁니다 |
밖으로 나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달리기가 습관이 되거나, 늘 달리기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시작한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아직 습관이 되지는 않겠죠. 그러니 늘 달리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달리기가 생각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라고 합니다.
우선 돈이 필요합니다. 투자금이 필요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대략 2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신발과 옷, 그리고 각종 달리기 용품들을 삽니다. 이때 신발과 옷을 사는 기준은 딱 하나입니다. 멋지고 이쁜 옷을 사는 겁니다. 그냥 옷을 바라만 봐도 흐뭇하고, 그 옷을 입고 달리는 자신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런 옷을 삽니다. 달리기 전용 양말도 사고, 모자나 달리기 용품들도 구매합니다.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몇 년 전 이렇게 풀 세팅을 했는데 대략 20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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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기준은 딱 하나! 내가 보기에 이뻐보이면 됩니다 |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집으로 가서 벽의 한쪽을 비우고 옷걸이를 다는 겁니다. 그 아래는 선반도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치 매장에서 최신 상품을 전시하는 것처럼 옷과 신발을 멋지게 걸어 놓으세요. 위치는 집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이 좋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나 TV 옆도 좋습니다. 양말이나 다른 달리기 용품들도 같이 전시하세요. 자신의 이름이나 인스타그램 아이디 등을 적어서 같이 붙여두면 좋습니다.
자 다음은 이렇게 전시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습니다. 조명을 근사하게 비추면 정말 매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죠. 그리고 이렇게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변경하세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의 각종 SNS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하세요. 여러분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이 사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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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에 작은 스포츠 용품 매장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전시하세요 |
그런데 간혹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달리기를 하러 갈 마음이 잘 들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달리기는 포기해야 할까요? 아뇨! 다른 방법을 써야죠.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그 옷을 입고 생활하는 겁니다. 집으로 들어오면 먼저 간단히 씻은 후에 달리기 옷을 입는 겁니다. 그리고 그냥 생활하면 됩니다. 달리기 옷을 입고 밥을 먹고, 달리기 옷을 입고 책을 읽고, 달리기 옷을 입고 TV를 보는 겁니다. 그러면 계속 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압박감이랄까요. 그런 게 느껴지죠.
저는 이런 방법으로 초보자 시기를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달리기가 습관이 된 후에는 이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라는 단어가 늘 머릿속에 맴돌았으니까요. 달리기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이곳, 바로 30분 달리기 블로그에 꾸준하게 방문하는 겁니다. 그러면 달리기나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줄 여러 정보들을 볼 수 있고, 또 달려야 한다는 자극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
